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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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명칭
히브리 성경은 창세기의 명칭을 ‘브레쉬트’(breshith)라고 붙였다. 이 명칭은 1:1의 맨 처음 단어에서 가져온 것으로 ‘태초’에 라는 뜻이다. 칠십인역은 창세기의 중심 단어라 할 수 있는 ‘톨레돗(toledoth:세대, 자손, 후손)을 ‘게네시오스’(Geneseos:기원, 생성, 근원, 원천)로 번역하고 이를 명칭으로 정하였다. 이 명칭을 따라 영어 성경은 ‘Genesis’라 이름하였고, 한글 성경은 ‘창세기’라 명명하였다.

저자와 저작연대
창세기에는 저자에 관한 분명한 언급이 없다. 그러나 전승(傳承)들은 한결같이 성경의 처음 다섯 책들을 모세의 저작으로 인정한다. 창세기는 그중 첫번째 책이다. 사실, 모세오경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중 어느 한 책도 독립적인 작품으로 생각할 수 없다. 출애굽 사건과 가나안 정복은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들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하나님과 언약과 관련해서 그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것은 창세기와 출애굽기의 연관성을 비교하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즉, 창세기는 출애굽 사건을 암시하는 말로써 끝을 맺는다.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시고 너희를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창50:24). 반면, 출애굽기는 이야기 전개에 앞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하신 언약을 회상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출2:24,25). 뿐만 아니라, 히브리 원문에 의하면, 출1:1의 서두에 ‘그리고’(한글 개역 성경에는 없음)가 나타난다. 이것은 출애굽기가 창세기에 계속되는 이야기(속편)임을 입증하는 또 다른 근거이다. 따라서 출애굽기의 모세 저작설을 받아 들인다면, 창세기도 그의 저작임을 인정해야 한다. 실제로, 이 책을 기록하는데 있어서 모세보다 더 훌륭한 자질을 갖춘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애굽의 모든 학술을 공부했다(행7:22). 물론 그 중에는 문학과 수사학도 포함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그는 조상 대대로부터 내려오는 여러가지 전승과 자료들을 활용하여 이 책을 기록하였을 것이다.
모세가 살았던 시대는 왕상6:1을 근거로 해서 추정할 수 있다. 솔로몬의 재위4년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되던 해였다. 전자가 B.C. 96년 무렵이었기 때문에, 자연히 출애굽 사건은 B.C. 1446년 경에 일어 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스라엘 민족은 B.C. 1446-1406년까지 광야 생활을 했다. 아마도 모세는 이 기간 동안에 창세기를 비롯해서 다른 네 가지 책들을 기록했을 것이다.

주제와 중심 사상
창세기는 기원에 관한 책으로서, 그 대상은 하늘과 땅, 빛과 어둠, 사람과 짐승, 죄와 구속, 축복과 저주, 사회와 문명, 결혼과 가정, 기술과 산업등 실로 다양하다. 그 뿐 아니라 이스라엘 신정정치 수립에 초석이 된 가나안 땅에 관한 언약이 기록되어 있다. 비록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을 택하시어 그들과 관계를 맺으시지만, 그 목적은 그들을 통하여 이 땅의 모든 족속들을 축복하시려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방대한 계획을 밝히는 과정에서 저자는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늘과 땅도 움직일 수 있는 우주의 지배자이시다. 그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축복하기를 원하신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믿음으로 순종하였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진리(히11:6)를 상기하게 될 것이다.


1. 창세기와 모세오경
유대인들은 모세 오경을 ‘율법’ 혹은 ‘다섯 부분으로 된 율법서’라고 불렀다. 이 사실은 모세 오경이 원래 한 책이었음을 암시한다. 모세가 기록한 다섯 책들은 인류 역사의 기원으로부터 B.C. 1400년경의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착까지를 기록한다. 또한 모세 오경에는 어느 시대에나 하나님의 백성들이 겪게되는 영적인 경험의 모형들이 나타난다. 이를 각 책별로 살펴보면, 창세기는 인간의 죄로 인한 멸망을, 출애굽기는 어린 양의 피로 말미암는 구속(救贖)을, 레위기는 구속받은 사람들의 예배와 하나님과의 교제를, 민수기는 약속된 기업을 얻기 위하여 악한 세력을 물리치는 과정을, 그리고 신명기는 약속된 기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구속받은 사람들을 위한 교훈을 계시한다.
그 외에도 모세 오경은 하나님에 관한 점진적인 계시를 밝혀 준다. 창세기는 천지를 창조하시며 가나안 땅을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그 후손에게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의 주권을, 출애굽기는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을 능히 구출해 내신 하나님의 권능을, 레위기는 구속받은 백성들의 성결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민수기는 불신의 세대로부터 약속의 땅에 들어갈 특권을 박탈하시는 하나님의 엄격하심과,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그리고 신명기는 약속의 땅으로 구속받은 백성들을 인도하심으로써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계시한다. 결국, 모세오경을 축소된 형태의 성경 전서라고 불러도 과장된 말은 아니다.

2. 창세기와 요한계시록
성경의 처음 책과 마지막 책은 여러 각도에서 비교될 수 있다. 먼저 유사점으로는 두 책 모두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질서를 언급한다는 점이다. 반면에 서로 대조를 이루는 내용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것들은 처음 낙원의 폐쇄(창3:23)와 새로운 ‘낙원’의 개방(계21:25), 저주의 선포(창3:17)와 그것의 제거(계22:3), 아담 안에서 생명 나무로의 접근이 불가능함(창3:24)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가능함(계22:14), 슬픔 및 죽음의 시작(창3:16-19)과 종결(계21:4), 뱀의 일시적인 승리(계20:10 ; 22:3), 가로막힌 하나님과의 교제(창3:8-10)와 다시 원활해진 교제(계21:3)등이다. 이 외에도 계시록이 창세기의 내용을 보충하거나 완성하고 있다. 창세기의 에덴 동산은 계시록에서 새 예루살렘 성으로 대치된다. 창세기는 죄의 시작을 언급하나, 계시록은 음녀, 거짓선지자, 짐승, 그리고 용의 행위에서 보여지는 죄의 마직막 상태를 언급한다. 창세기에서 죄는 육신의 사망을 초래하지만, 계시록에서는 둘째 사망을 초래한다. 창세기에는 사단에게 형벌이 언도되지만, 계시록에서는 그 형벌이 집행된다. 창세기에는 장차 오실 구세주와 구원에 관한 약속이 궁극적으로 그리고 영광스럽게 성취된다. 창세기는 소망을 심어 주지만, 계시록은 그 실현을 보여준다. 따라서 창세기가 성경의 기초석이라면, 계시록은 갓돌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성경이 완성된 하나의 계시라는 사실에 대한 증거이자 그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따라서 한 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다른 책도 이해할 수 없다. 이것은 두 책이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말해 준다.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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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2
    그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 4
    그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 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 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 15
    또 그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 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 21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 리라 하시니라
  •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
  •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 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