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다의 식탁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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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21-01-22
장르
발라드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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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다의 식탁

트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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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다의 식탁 (Feat. 하니) 타이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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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소개


한국 CCM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민호기와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제작진이 만든 또 하나의 유기농 웰메이드 CCM.
강단을 지키고 빛냈던 목회자와 찬양사역자들 뿐만 아니라, 교회 주방과 식탁을 지성소로 삼은 이 땅의 여 성도들과 소금처럼 녹아들어 섬기고 있는 남녀노소 수많은 마르다들에게 드리는 소망의 노래.
‘행복’의 주인공 하니의 절창과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의 섬세한 연주,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의 장인 Miles Showell의 마스터링으로 마무리된 ‘마르다의 식탁’은, 민호기의 아내와 아들이 그린 그림으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로 감동 위에 감동을 더한다.

 

<창작 노트>
지난 해, 전주 더온누리교회에 갔을 때 1층 식당 앞에 붙은 이름을 보고 잠시 그 자리에 얼어붙었었다.
담임 목사님 사모님이 이름 붙였다는 <마르다의 식탁>, 그 아리따운 여섯 글자로부터 이 긴 여행은 시작되었다.
아니 어쩌면 어린 시절부터 보고 자란 내 어머니의 모습으로부터 내 아내에게까지 이어지는 그 이름 없는 섬김의 역사는 더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야 마땅하다.
한국 교회의 역사, 세계 교회의 역사, 복음이 증거 되는 모든 곳에서 행해졌던 이 거룩한 헌신은 어쩌면 마르다 본인마저 스쳐 지나가, 예배가 시작되고 인류가 시작되었던 근원적인 지점으로까지 회귀한다.
우리의 교회는 강단 위에서 ‘빛’나는 목회자나 찬양 사역자들뿐만 아니라, 주방과 식당, 주차장과 화장실과 로비와 복도 등 예배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이는 곳들에서 조용히 ‘소금’으로 녹아든 이들의 수고 위에 세워졌다.
성도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주차 안내를 하고, 주보를 나누고,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교회 청소를 하고, 강단을 꽃으로 꾸미고... 성별을 초월한 그 모든 마르다들에게 바치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그 중 성도의 사귐이 이뤄지는 가장 아름다운 공간인 식당의 주인은 대부분 여성들이었고 그들은 마르다의 후예를 자처하며 그 곳을 지켜왔다.
그들에게는 주방과 식탁이 그들의 지성소였으며, 음식을 준비하고 차리고 내놓고 뒷정리하는 모든 과정이 예배였다.
그러나 이 지점에서 양성 평등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불편함을 느껴야 한다.
자칫 여성의 위치를 주방과 식당에 한정시키는 듯한, 젠더 감수성과 PC(Political Correctness)가 중요한 가치판단의 기준이 된 ‘지금 여기’ 2021년의 대한민국에서 부르는 마르다의 노래는, 어쩌면 낡아 빠지고 기울어진 가부장적 사고방식과 남성 중심적 사회의 편향성에 기여하는 역효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나는 염려한다.
1차적 대상 청자인 권사님들과 여성도님들을 위무하기 위해 만든 노래가 자칫 안티 페미니즘적 동원가로 전락해 버릴 수 있는 역설을 말이다.
물론 마르다는 성性역할을 초월해 누구나에게 부여되는 부르심이라는 대전제 아래에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를 계기로 한국 교회 안에서 여성의 자리가 확장되어 지기를 바란다.
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여성이 하는 일과 남성이 하는 일의 구분과 차별이 적어지기를 바란다.
여성 사역자가 강단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찬양을 인도하는 것처럼, 교회의 주방을 남성도들이 가득 채우는 모습을 보고 싶다.
또 하나 간과해서 안 되는 것은 ‘마리아의 옥합’과 ‘마르다의 식탁’은 비교나 경합의 대상이 아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마리아만 기억한다.
이 노래를 만드는 동안 떠올랐던 곡은 ABBA의 ‘The Winner Takes It All’이었다.(실제로 후렴 파트 멜로디 라인과 화성 진행에 이 곡의 주요 테마를 차용하기도 했다)
마리아의 옥합은 너무도 유명해서 칭송도 받고 노래로 만들어져 널리 불리지만, 마르다는 일의 분주함에 쫓겨 더 좋은 편을 택하지 못한 사람처럼 다소 부정적으로 그려지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마르다는 결점이 있는 사람이지만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위하는 사람이었다.
우리 대부분처럼 말이다.
무대 위에서 말씀을 전하고 찬양할 때의 나는 마리아의 모습이지만, 악기를 나르고 잭을 꽂고 예배를 준비할 때의 나는 다름 아닌 마르다다.
젠더의 균형을 맞추는 것만큼이나, 우리의 예배 공동체가 마리아와 마르다의 균형을 이루어가길 바란다.

 


에필로그 하나.

 

예수님이 자주 들르시던 마르다와 마리아와 나사로의 집 식탁이 실은 예수님의 솜씨였다면?
자신이 직접 만들어 선물한 식탁에 앉아 음식을 대접받는 주님의 심상으로 이 노래를 듣는다면 아마도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Producer 민호기
Executive Producer 권순미
Written by 민호기
Arranged by 이혜전. 민호기
Recording 서보욱@FROMRTOworks, 진실@Breathing Music, 이홍기@TheOnnuri
Mixing & Sound Design 서보욱 @ FROMRTOworks
Mastering Miles Showell @ Abbey Road Studios (London, UK)

 

Music Video Director 박홍식
Drawing Artist 전수현, 민이음, 김예솔
Design Artworks 안락현
Calligraphy 김보은
Photographing 박홍식, 조근우, CTS(박대훈, 김예슬)
Promotion Team 최윤진, 김원영, 박수진, 공초록 for CHANMEDIART

 

Vocal Featuring 하니, 민호기
Piano 김윤곤
Keyboards 이혜전
Bass Guitar 최훈
Electric, Acoustic & Nylon Guitar 유지원
Drums 장현철

 

Violin 윤주리. 박예빈
Viola 김민경. 박예빈
Cello 윤예지

 

Martha Choir
전주 더온누리 교회 (최정혜, 고영숙, 유은영, 최미영, 신은경, 유은애, 이상미, 박인귀)
대구 나눔과 섬김의 교회 (김성실, 이명희A, 김은희, 이순희, 장정옥, 이명희B, 신정혜, 안현진, 김정숙, 정정숙)
부산 새로운교회 (김기덕, 김정현, 박가인, 손하니, 오주은, 윤태숙, 이다은, 이소진, 정지원, 조영아, 홍성애) 
대구 열린 교회 (강은옥, 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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